"어린 학생들이 희생된 것은우리 어른들의 잘못입니다"8일 국제로타리3710 광주·전남지구(총재 이상근) 대표 5명이 지하철도시가스폭발사고현장에달려와 희생자들을 위로하고 본사에 1천만원의 성금을 기탁했다.이들은 일본 르완다 등 외국의 재해도 돕는데 한 민족을 돕는 것은 당연하다는 회원들의 중지를 모아 1천만원을 모금, 대구를 찾았다며 광주·전남지역 84개클럽회원들의 뜻을 전했다.최근의 대형참사가 모두 인재(인재)라고 분석한 이총재는 "이번 사고가 성실치 못하고 적당적당히 해치우는 우리의 정신자세에서 비롯됐다"며 "남을위한 사랑과 성실한 자세가 없고서는 이같은 사고가 되풀이 될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들은 "희생자들이 하루빨리슬픔을 딛고 일어나 활기찬 대구시가 되기를기원한다"는 회원들의 인사를 전했다.
○…대구 도시가스폭발사고 희생자와 부상자를 위한 성금이 계속 이어져 9일오전7시 현재 4백70군데서 97억3천4백여만원의 성금이 모아졌다.코오롱그룹 이동찬회장이 3억원의 성금을 보냈으며 한국철도기술협력협회,새마을금고연합회 대구지부등에서도 성금을 전달했다.
또 대구시와 자매결연도시인 중국 청도시출신의 한 여자유학생이 이름을 밝히지 말아달라며 자신이 통역으로 모은 돈 1만원을 성금으로 송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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