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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경기도 호조-전국경제인연합회 전망

5월중에도 산업경기는석유화학 등 중화학 공업의 수출증가세 지속과 종이및 출판업 등 경공업 부문의 내수가 증가, 호조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전국경제인연합회의 산업경기전망에 따르면 4백52개 광공업체를 대상으로 한산업경기조사 결과 5월의 BSI(산업경기 실사지수)는 127로 올들어 가장 높았다.BSI가 100이면 기업들이 경기를 전달과 같은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하는 것이며, 100이상이면 호전, 이하면 악화될 것으로 예상하는 것을 의미한다.업종별로 보면 종이 및 종이제품이 BSI 154로 가장 호조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으며 일반기계(141), 전기 및 전자기기(141), 석유화학(136), 철강(136), 1차금속(136) 등도 호조를 보일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에 광업과 섬유는 각각 BSI 92와 94로 전달에 비해 경기가 둔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내수판매는 국내경기의 상승세 지속과 산업용 중간재 수요확대에 힘입어 BSI132로 지속적인 호조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으며 특히 지방선거를 맞아 종이 및종이제품은 BSI 154로 가장 내수경기가 좋을 것으로 예상됐다.수출은 엔고의 영향과 세계경기의 회복에 따라 자동차, 석유화학 등의 중화학공업제품을 중심으로 지속적 증가가 예상됐으나 섬유, 신발, 비금속 광물 등은 전달보다 다소 악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반면에 고용은 전달의 83에 이어 5월에도 BSI 80으로 악화돼 안정적 노동력확보에 대한 불안감이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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