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한국 3연패 야망 부푼꿈

스위스 로잔 17일개막세계배드민턴의 최강국을 가리는 95세계혼합단체배드민턴선수권대회가 17일스위스 로잔에서 50개국이 참가한 가운데 5일간의 열전을 펼친다.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세계최강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를 비롯숙적 중국과 전통의 강호 덴마크, 영국이 우승을 다짐하고 있는 가운데 92바르셀로나올림픽후 부진을 보이고 있는 한국이 대회 3연패를 위해 총력전을 펼칠것으로 기대된다.

남녀가 별도로 단체전을 벌이는 다른 대회와는달리 출전 각국이 남녀팀을합쳐 남녀단식 두게임과 남녀복식 두게임, 혼합복식 1게임 등 2단식, 3복식의경기로 승부를 가린다.

조별리그를 통해 4강부터 토너먼트방식으로 우승팀을 가려내는 이번 대회에한국은 남자 단식에 김학균(대전중구청), 박성우(상무), 안재창(동양화학), 여자 단식에 방수현(오리리화장품), 나경민(한체대), 김지현(부산외국어대)이 출전, 세계정상의 선수들과 기량을 다툰다.

또 한국은 남자복식에 유용성(한남대)-김동문(원광대)조, 여자복식에 길영아(부산시청)-장혜옥(충남도청)조, 혼합복식에 김동문-길영아조가 나선다.대회 3연패를노리는 한국은 우선 세계무대에 혜성같이 떠오른 박성우에게기대를 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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