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울진-노후 위험교량 개보수 늑장

지난해 성수대교 붕괴이후 지역에서 조사된 국도및 군도상의 노후, 위험교량에 대한 개보수가 제대로 시행되지 않고 있어 대형사고의 위험이 상존하고 있다는 지적이다.울진군 관내에는 국도상에 수산교와 하토교, 군도상에 뒷들교등 23개교량이개보수가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었다.

이중 수산교와 하토교는 올해초 국도유지 건설사무소에서 우회도로를 내고차량이 우회하고 있으나 교량보수공사가 늦어져 대형 차량은 큰 불편을 겪고있는 실정이다.

하토교의 경우 우회도로가 낮은데다 길이도 짧아 장마기 하천범람의 우려가높아 본교량의 보수가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23개군도상의 교량중 울진군은 지난해 6억여원을 들여 죽전2교등 6개소를 개보수했고 올해는 9개소에 대한 예산만 확보한데 그치고 있다.이에따라 나머지 교량에 대한 개보수는 내년이후로 넘어갈 수 밖에 없어 차량통행제한이 장기화되는 것은 물론 위험도 계속 뒤따르고 있다.군의 관계자는 "차량통행이 하루에 1만5천대를 넘고 있는 하토교의 보수가시급하다"며 "군도의 경우 추경에서 예산을 최대한 확보 조속히 개보수를 완료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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