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이 전국 고속도로등에 과속차량 단속을 위해 설치한 무인측정기가 거의 고장난채 방치되고 있는시점에서 경북경찰청은 안동 포항 구미등 도내 10개시지역에 교통사고 예방대책으로 무인측정기 설치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나 지역 주민들은 설치에 그치지않는 체계적 활용을 바라고 있다.안동경찰서의 경우 안동시에 무인측정기 2대분 1억8천만원을 요구했으나 의회는 지난달 13일부터 22일까지 열린 임시회 추경 심의에서 이중 1대분을 삭감한 9천5백만원의 예산을 통과시켰다.이과정에서 상당수 의원들은 주차장임대료와 불법주차 과징금등으로 구성된시의 도시교통 특별회계에 편성된 올 예산이 고작 5억6천여만원에 불과한데다다른 교통 시설물 설치등 할일도 많은데 예산 사정을 감안않은 무인측정기 설치는 시기상조라는 반응도 있었다.
특히 도내 포항 구미등지는 재정 형편이 좋은데다 교통량이 많아 측정기 설치가 요구되는 지점이 많겠지만 안동은 고작 국도에 1대 설치하는데 비해 비용이 많이 든다는 지적도 있었다.
그런데 무인측정기는 설치비 외에도 경찰 예상으로는 매년 소요 필름대등 운영 경비가 4천~5천만원씩 드는것으로 나타나 시는 매년 많은 예산부담을 해야할 형편이다.
시 관계자는 "무인측정기는 안동~영주간 5번 국도 북후면지역 직선도로에 설치예정으로 교통사고 감소에 크게 효과를 나타낼것" 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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