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주-경주 유물전시관 건립해야

경주문화재연구소가 '발굴종합자료관'하나없이 매장문화재 발굴을 계속하고있어 유물보관의 허술로 인한 훼손및 도난위험이 높다는 지적이다.또 현재 발굴현장의 임시 가건물 또는 청사 지하실마저 8만여점의 유물들이진열돼 유물보관에도 문제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이때문에 자체보관중인 유물들이 학계 또는 일반인에게 공개관람이 어려워종합자료관 건립이 시급하다는 여론이다.

경주문화재연구소는 올해 사적6호인 황룡사지 발굴과 월성해자(사적16호)발굴조사에 착수한데 이어 분황사지 발굴등으로 다량의 유구출토가 예상되지만유물보관장소가 없어 전전긍긍하고 있다.

특히 황룡사지발굴은 이 일대가 신라왕경유적지로 신라시대 도시유적이 모습을 드러내면서 토기와 청동불상등 지금까지 3천5백85점의 유물이 출토되었다.이주영경주문화재연구소장은 "효율적인 유물보관과 공개를 위해 최소한 연건평 7백50평(지상2층·지하1층)규모의 종합전시관이 있어야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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