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11일 다양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현행 종합대학 위주의 대학모형을 △대학원중점대 △심화·전문교육중점대 △학문학부중점대 △전문학부교육중점대등 4가지로 특성화하기로 했다.대학특성화 모형이 구체적으로 정해지기는 이번이 처음으로 이같은 4가지 분류는 학문중심이냐 직업중심이냐를 축으로 하고 있다.
당초 교육부는 대학모형을 수직적 또는 수평적으로 특성화, 교육위주의 학부중심대학과 연구위주의 대학원중심대학으로 나누거나 공학·자연·인문·사회계등 계열별로 특성화하는 방안을 검토해왔다.
교육부의 대학특성화방안에 따르면 대학원중점대는 학문중심으로 예컨대 법률학자등을 양성하며 심화·전문교육중점대는 법률가등 고급전문인력배출을 주된 목적으로 한다. 또 학문학부중점대는 학문예비과정으로 대학원진학과 연계되며 전문학부교육중점대는 직업위주의 인력을 양성하는데 초점이 맞춰진다.교육부는 대학특성화의 조기실현을 위해 각 대학이 학교특성과 발전가능성등에 맞춰 4가지 모형중 하나를 선택할 경우 중점지원하는 한편 특성화등 교육정책에 맞는 새로운 평가지표를 개발, 행·재정적 지원시 적극 활용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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