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회관은 대구시민의 문화예술공간이고, 각종 전시회나 공연장으로 많은사람이 이용하는 공공시설물이다. 이러한 시민을 위한 공공시설물의 주차장이특정인에게만 개방된다는 것은 크게 잘못된 일이라 생각된다.시민회관에서는 수시로 연극공연이나 각종 전시회등이 열린다. 그런데 행사가 없는 날에도 입구에 청원경찰을 배치하여 특정인에게만 주차장을 개방하는실정이다.똑같은 대구시민이면서 회관직원이나 공무원에게만 주차가 가능하고 어떤이는 주차가 불가능하다면 과연 시민회관이 진정 시민을 위한 공공시설물인지 묻고 싶다.
물론 공공장소를 관리하는 시민회관의 입장에서는 다급한 행사나 귀빈의 방문시 주차된 차량을 일시에 치운다는 것이 불가능하여 부득불 일반인의 주차가불가능하다는 변명을 할지 모르지만 전시회때나 평상시에도 전혀 일반시민에게는 완전개방이 안되고 특정인에게만 주차를 허용하고 있다.이처럼 공공기관이 앞다투어 자기의 주차공간을 주장한다면 시민을 위한 주차공간확보란 말은 한낱 구호에 지나지 않는다고 본다. 불가피한 행사시나 주차장이 만차일때만 주차를제한한다면 많은 시민이 환영할 것이다. 김정순(대구시 북구 읍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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