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고령-"외국환 사용 활성화를" 업소사용기피 외국인 불편

경제의 세계화를 외치고있으나달러와 엔화등의 주요외환에대한 국내유통이거의 안돼 외국인이 일일이 원화를 환전해야하는가 하면 대형 유통업체나 숙박업소등 외국인들이 출입하는 곳에도 외환의 수취를 외면하는 사례 저 발생해외국인 출입업소등을 중심으로한외국환의 사용을 위한 교육등 행정적인 대책이 요구된다.특히 외국인의 경우 카드사용이 보편화돼 있지만 국내 대부분의 업소에서는환율을 매일 게시하는 업소가 거의없어 카드사용마저 기피하는 예가 많으며 외국환 현금도 환율을 몰라 수취를 거절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이때문에 외국인들이 국내를 여행할때나 바이어들이 업무차 국내를 방문할때일부 원화를 환전한후 예기치않게 고액의 상품등 구입을 위해 외국환을 제시하거나 카드결제를 하려다업소에서 원화를 고집하는 바람에 외국인들이 불편을겪는 사례가 많은 실정이다.

또 각은행도 외국환취급인가를받은 점포가 대구은행의 경우 1백72개점포중63개소에 불과하며 다른 은행도 상당부분이 이같은 비율로 외국환을 취급해 앞으로 외국환취급점포를 대폭 늘려야 한다는 지적이다.

외환은행대구지점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2월13일 외환집중제도가 철폐되면서내국인에게도 외국환을 1천달러 이내에서 결제가 가능하며 연간 1만달러의 외국환을 매입할수 있도록 돼 있으나 아직도 외국환 유통의 원활을 위한 대비가안돼 외국인의 국내 여행증대와 바이어들의 편의를 위한 외환의 유통대책이 시급한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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