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과학수사연구소는 15일 대구 상인동 지하철도시가스폭발사고는 대백상인점 신축공사중 파손된 가스관에서 누출된 가스가 인근 하수구를 통해 지하철공사장으로 유입돼 폭발됐다는 감정결과를 대구지검등 수시기관에 통보했다.국과수는 천공작업중 직경 1백㎜, 4㎏/㎠ 중압가스관이 파손되면서 1.4m 떨어진 우수관으로 가스가유입(동공형성, 초콜릿색의 흙이 건물쪽 빗물관에 막혀있고 가스통과지점 흙이 변색, 일부는 지상으로 분출됐으나 2중 아스팔트포장으로 덮여 분출억제)됐고 이 가스는 지하철공사장내 철제하수관에서 개방된부분을 통해 공사장안으로 번져 폭발했다고 밝혔다.국과수는 유출량과 유출시간에 대해 파손된 부분의 가스관 단면적이 50㎠(직경 7.5㎝)로 여기서 유출되는 가스량은 분당 1백20㎥ 이상이어서 20분정도의누출로도 폭발 가능한 양으로 추정되는 2천4백㎥에 이른다고 분석했다.국과수는 또 이번 사고지점외의 다른 부분에서의 단순가스누출 사고가능성에대해서는 누출부위를 10㎜로 추산할 경우 적어도 2백98시간이 소요돼 폭발가능성은 없다고 결론지었다.〈이춘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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