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지난 4월말 진행된 평양축전행사의 '실패'책임을 한국측에 돌리면서행사와 관련한 국내 언론보도 내용을 '모략보도'라고 격렬히 비난했다.내외통신에 따르면 북한은 최근 행사주최자였던 아·태평화위원회(위원장김용순)대변인 담화를 통해 한국측이 "처음부터 행사를 파탄시키기 위해 집요하게 책동했다"고 강변하는등 행사의 부진책임을 한국측에 전가했다.이 대변인은 또 한국측이 "평양축전의 성과를 깎아내리려고 갖은 모략적인선전책동에 매달리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특히 북한이 이 행사를 정치선전과외화수입을 목적으로 개최하였으나 관광객모집 부진 등으로 경제난만 가중시키게 됐다는 한국언론들의 지적을 '모략적인 보도'라며 비난했다.이어 평양축전행사에 대한 한국측의 태도는 민족의 화해와 단합을 도모하고나라의 평화와 통일을 지향하는 전체 조선인민에 대한 참을 수 없는 도발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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