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신세대 패러글라이딩 가장 선호

대구지역 '신세대'들은 패러글라이딩, 스킨스쿠버등 예전에 비해 더 활동적이고 모험심을 느낄 수 있는 레포츠를 선호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 30대직장인들은 골프, 등산, 낚시등 다소 정적인 레저를 즐기는 것으로 드러나 20대와 뚜렷한 대조를 이뤘다.레저이벤트 전문회사인 대구동화엔담이 이달초 대구지역의 20대초반~30대초반 남녀정규회원(학생, 직장인) 5백명을 대상으로 자체 기획한 '신세대 젊은이들의 레저선호도 조사'결과에따르면 전체 30여개 종목중 20대회원들이 가장 선호하는 레포츠는 패러글라이딩(선호도 21%)으로 이는 하늘을 날고 싶다는인간의 원초적욕구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여름철 레저의 대표격인 스킨스쿠버(8.9%) 역시 '미지의 세계(해저)에 대한동경'이라는 이유가 크게 작용, 2위를 차지했으며 이어 행글라이딩(7.6%), 스키(7.2%), 승마(7.1%)의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30대회원들은 골프(17%)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나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는 골프붐을 반영했으며 그 다음으로 등산(14%), 패러글라이딩(13%),낚시(9.8%), 암벽등반(9.4%)등의 순으로 답변했다.

한편 20~30대 모두 여름에 즐기고 싶은 레포츠로 래프팅, 모터보트, 수상스키, 윈드서핑, 제트스키등 스릴과 속도감을 만끽할 수 있는 레포츠를 꼽았으며겨울레포츠로는 단연 스키가 압도적이어서 스키가 점차 겨울철 대중스포츠로자리잡고 있는 것으로 풀이됐다.

또 함께 레저를 즐기고 싶은 상대로는 조사자의 75%가 가족(부부동반 포함)이라고 답변해 이제 레저가 온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행사로 인식되어가는 경향을 보였다.

그러나 레저인구의 저변확대를 위해서는 아직도 레저장비가 부족하다는 의견이 많아 질좋은 국산레저장비의 대량생산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대구지역 신세대들이 가장 즐기고 싶은 레포츠는 패러글라이딩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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