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박향구특파원] 자크 시라크 프랑스 대통령당선자(62)는 17일 제5공화국제5대 대통령 취임에 이어 다음날인 18일 알랭 쥐페 현외무장관을 총리로 하는등 장관 25명과 정무장관 10명을 임명하는 대규모 조각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다.이번 조각은 젊은층과 여성입각 확대가 두드러질 것으로 보이는데 이들 새입각 각료들은 오는 20일 첫 내각회의를 가질 것으로 예상된다.시라크당선자는 이에앞서 19일취임후 처음으로 독일 콜 총리와 정상회담을가질 예정이다.
이번 새로 구성되는 경제·재무부 각료는 조만간 국영철강회사인 위지노르사실로르(Usinor Sacilor)의 민영화 방안 검토와 부가세및 기타 간접세 인상등을 반영한 예산안 작성작업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곳 정치평론가들은 이번 조각을 경제와 사회문제관련부서의 대폭적인개편이라고 예상하고 쥐페외무장관의 구상이 많이 반영될 것으로 본다고 진단했다. 이어 투봉문화장관의 파리시장 후보설은 투봉의 출마포기로 티베리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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