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포항공대 학생회활동 호응높아

짧은 역사, 학생들의 무관심, 엄격한 학사관리때문에 학생회활동이 미미했지만 신학기 들면서 총학생회신문발간, 유학설명회개최, 명사초청강연회, 영화제등 다채로운 학생회활동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지난3월부터 총학생회활동을 소개하고 학생들의 건설적인 의견을 모은다는취지로 매주 발간되고 있는 '총학신문'이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총학신문'은 주로 학생복지문제 교내행사 교수학생간담회결과 등 학교생활에 꼭 필요한 정보를 담고 있으며 '총학에 바란다'라는 건의판을 설치, 학생회행사 추진과정과 결과를 게재, 학생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학생복지위원회가 신학기 들면서 개최한 '유학설명회'에도 많은 학생들이 모였으며 '민족이 하나되기위한 현실인식'이란 주제로 열린 명사초청강연회에는전교생의 20%인 2백50여명의 학생들이 참석, 통일문제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부학생회장 유운종군(물리학과 3년)은 "주변에 다른 대학이 없어 학생회활동등 대학문화의 뿌리가 깊지 못하지만 학생들의 학생회활동에 대한 관심은 어느대학 못지 않다"고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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