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 노인인구 11만명 넘었다

생활수준의 향상등으로 노인인구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대구시에 따르면 대구시 전체인구에 대한 노인인구의 점유비는 지난 75년2% 수준이었으나 85년에는 3%, 94년에는 4.6%로 높아졌고 전체인구 증가율보다도 노인인구 증가율이 월등히 높아진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65세이상 노인인구는 75년 2만8천7백64명에서 85년 6만1천8백37명,94년 11만1백91명으로 급속히 증가, 최근 20년사이 우리사회의 노령화 현상이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는것으로 분석됐다.

65세이상 노인의 성별로는 75년에는 남자 9천2백33명,여자 1만9천5백31명으로 여자가 남자보다 1만2백98명이 많았으나 85년에는 여자가 2만여명, 94년에는 여자가 3만4천여명 더 많아 여자쪽의 노인인구 증가규모가 남자쪽을 훨씬앞섰던것으로 밝혀졌다.

노인인구의 증가는 의학의 발달,식생활의 개선,생활수준의 향상등에 영향을받고 있는것으로 풀이되며 노인인구 증가는 앞으로도 지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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