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PC마당-김교육장관 해임 찬반통신 쏟아져

최근 컴퓨터통신의 여론광장은 종전과 달리 '김숙희장관해임' '대구가스참사' 사회 정치등 시사적인 문제에 집중, 어수선하고 들떠있는 사회분위기를반영하고 있다.이번주 최대의 이슈는 '김숙희교육부장관해임건'으로통신인들의 찬반이엇갈렸다.

일부는 고교평준화해제파문등 김전장관의 과거 죄목(?)을 열거하며 평소'입조심'을 않은 결과라며 해임을 찬성했다. 반해 일부 통신인은 논란의 여지가많은 베트남전에 대한 개인적인 의견표명으로 장관이 해임된 것은 문제가많고,'군문제'로 인한 사건인 만큼 남성우월주의의 발상에 따른 해임이라는 반대의견도 거셌다.

이재권씨(ID:jk9188)는 '김숙희씨와 대구참사'라는 제목으로 논리정연한반대의견을 표명, 주목을 끌었다. "한나라의 장관이 잘못된 견해표시로, 그것도 공적인 장소에서 해임될수 있으나 백여명이 사망한 대구참사의 책임을 지거나묻지 않는 인사정책과 비교하여 너무 즉흥적이다. 정부의 일이 최고통치자의즉흥에 바뀔지 모른다는 불안감이 민초들에게는 부담스럽다"박남수씨(ID:leica)는 '대구참사의 약효는 오직 1주일'이라는 제목으로"아무리 요란한 일이라도 대개는 1주일이면 조용히 사라지는 검찰수사및 신문과TV를 접하면서 잘못이 개선될리 없다는 확신감이 든다"는 글을 게재, 눈길을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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