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박현옥과 컨템퍼러리 무용단 야외공연

'박현옥과 대구컨템퍼러리 무용단'의 야외공연이 20일과 21일(오후 4시, 7시) 대구 우방타워랜드 야외공연장과 영타운광장에서 열린다.'자연과 춤의만남'이라는 주제로 '머무는 시간' '불꽃' '다윗의 춤'(안무박 현옥)등을 공연한다.'머무는…'은 끊임없이 흘러가는 시간은 바퀴자국만을 남기지만 그속에서 자신의 흔적을 남기며 살아가는 인간의 존재이유를형상화한 것이며, '불꽃'은아름다움과 화려함, 강인함을 지닌 불꽃을 여성에 비유해 세상을 밝혀주는 빛과 가냘픈 흔들림의 면을 상징적으로 표현, 김지영씨의 독무로 공연된다. '다윗의 춤'은 성서속에 나타난 다윗을 현대인간에 비유해 현재의 슬픔과 고통에서 벗어나 구도자에게 귀의함으로써 환희를 추구하는 인간의 절규와 외침을 그린 것이다. 강미이 허성주 김인옥 이연주 박미현 최난숙 이세영씨등이 출연한다.

박씨는 효성여대와 한양대 대학원을 졸업하고 7인무용회, 시리우스 현대무용단의 창단단원, 지역간 연합무용제전, 국제 현대무용제, 서울무용제, 대구무용제등에 참가했으며 대구효성가톨릭대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정지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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