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여야 '공명선거 추진위원회'(가칭) 구성 본격협의

민자 민주 양당은 빠르면 이번 주초 사무총장회담을 갖고 오는 6월 4대 지방선거를 깨끗하게 치르기위해 여야및 시민단체가 공동 참여하는 '공명선거추진위원회'(가칭) 구성문제를 본격 협의한다.민자당은 공명선거추진위를 구성하자는이춘구대표의 제의를 민주당이 원칙적으로 수용함에 따라 기구구성등 절차문제를 협의하기위해 이번주중 사무총장회담을 갖자고 20일 민주당측에 거듭 제의했다.

이에대해 민주당측도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알려져 일단 양당 사무총장간 회동이 조만간 성사될 것으로 예상된다.여야 총장회담에서는 공명선거추진기구의 명칭과 대표문제, 그리고 공명선거감시활동의 주체와 범위등이 집중 논의될 것으로 알려졌다.그러나 민주당은 공명선거추진위 구성에 앞서 허태열충북지사의 관권선거운동과 최기선인천시장후보의 향응제공, 창원과 울산지구당에서 발생한 돈봉투사건에 대한 민자당의 사과와 위법사실에 대한 관계자 처벌등을 요구하고 있어회담이 성사된다하더라도 공명선거추진위구성에 합의하기까지에는 진통이 뒤따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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