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상수도요금 가정용 19.6% 인상

대구시는 상수도 요금을 평균 12.6% 인상키로 결정하고 7월 납기분부터 이를적용키로 했다.시의 상수도 요금 인상은 지난해 7월 10% 인상한데 이어 꼭 1년만에 인상되는 것으로 24일 시의회 임시회에 인상 조례안을 상정할 예정이다.이번에 시가 조정한 상수도 요금 인상안은 가정용이 19.6%로 가장 높았으며업무용 7.6%, 영업용 12%, 욕탕1종 12.2%, 욕탕2종 13.8%, 공업용 6.8%며 전체평균 12.6% 인상으로 연간 1백2억원의 세입증대가 예상된다.특히 시는 이번에 상수도 요금을 인상하면서 수돗물의 절수 유도를 위해 현행 4단계로 된 요금체계를 6단계로 늘려 가정용의 경우 10t 사용시까지는 종전과 같이 1천6백원 받고 20t 사용시는 3백원, 30t 사용시는 1천1백원이 추가되도록하는 누진방식을 적용했다.

시는 이번 상수도 인상은 절수의 생활화를 유도하고 수질개선을 위한 투자재원 확보와 적자보전등의 필요성이 제기됐기 때문이라고 밝혔다.〈우정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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