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한을 비롯 중국,러시아,몽골 등 5개국 정부와 유엔은 5월말 3개합의서에 정식 서명하고, 이들 정부가 공동으로 참가하는 위원회도 처음으로설치해 두만강개발계획이 연구단계에서 실시단계로 접어들게 됐다고 중국계 문회보 등 홍콩 언론들이 21일 크게 보도했다.이들 신문은 중국 관영 신화통신을 인용,3개 합의서에 근거해 △남북한과 중국,러시아,몽골 정부와 유엔은 처음으로 동북아·두만강지구개발협의위원회를설립하며 △북한과 중국,러시아 정부와 유엔은 동북아·두만강지구개발협조위원회를 설치한다고 말했다.
이들 국가는 또 동북아와 두만강지구 개발에 따른 민감한 환경문제를 해결하기위해 비망록에도 처음으로 서명한다고 신화통신은 말했다.일본정부도 이들 위원회 활동 및 환경문제 해결에 앞으로 참가하겠다는 뜻을알려왔다고 이 통신은 말했다.
길림성 '도문강(두만강)개발판공실' 책임자인 정사성 주임은 "두만강개발계획은 줄곧 국제적 기업들의 주목을 끌어왔다"고 말하고 "두만강지구에 '아무리늦어도 98년까지' 건설과 투자의 열기가 일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신화통신은 중국 정부와 유엔이 오는 10월 두만강유역 외국기업 투자상담회를 중국에서 개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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