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농협과 기업간의 가공용 과실 계약수매가 확대돼 농가소득 향상은물론 WTO체제에 대비,지역 농산물의 판매기반 조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농협 대구경북지역본부는 사과,포도,복숭아 등 가공용 과실 계약수매회사를지난해 해태음료 1개업체에서 올해는 13개 회사로 늘리기로 했다.이에따라 농협 지역본부의 가공용과실 수매량은 지난해 1백86억원에서 올해는 4백1억원(9만3천t)으로 2배이상 증가하게 됐다.
농협 지역본부는 계약수매회사 확대를 위해 지난달 17일 기존 거래선인 해태음료 외에 롯데,삼미,서라벌 등 13개 회사와 수매협의회를 갖고 구체적인 작업에 착수했는데 5월까지 거래 희망회사와 계약을 체결할 방침이다.농협 지역본부는 "경북능금농협의 수매 계획량을 합할 경우 올해 지역에서13만3천t의 가공용 과실이 수매되는만큼 농가 소득증대 및 판로확대에 큰 도움이 될것"이라 말했다.〈김교영기자〉
댓글 많은 뉴스
국힘 김상욱 "尹 탄핵 기각되면 죽을 때까지 단식"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 전원일치 기각…즉시 업무 복귀
"TK신공항, 전북 전주에 밀렸다"…국토위 파행, 여야 대치에 '영호남' 소환
헌재, 감사원장·검사 탄핵 '전원일치' 기각…尹 사건 가늠자 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