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새벽5시30분쯤 문경시 흥덕동앞 영강에 대량의 기름띠가 하류로 떠내려가 이곳에서 5㎞떨어진 영신동앞까지 뻗쳐 긴급확인에 나섰다.오전8시 현재 발견지점 하류 5㎞에는 이 기름띠가 사라졌는데 강을 따라 15㎞ 떨어진 낙동강으로 유입됐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확인에 나선 문경시 환경보호과 관계자들은 강 풀섶등에 기름띠가 발견되지않은 것으로 보아 휘발성이 강한 특수유가 강에 유입된 것이 아닌가 보고 있다.
시는 기름유출지점의 수질을 채취, 유출경위를 조사키로 했다.이날 기름띠 유출사고는 발견당시 즉각적인 신고가 이루어지지 않았는데다가문경시 상수도 흥덕취수장 1백여m 상류에서 발견됐는데도 취수장측의 하천감시체계가 허술, 오전7시에야 현장에 출동하는 문제점을 노출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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