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안동병원 '야간병원'개설

안동병원이 22일부터 주간진료시간 종료후에도 과(과)별 담당 전문의가 정상진료를 맡는 야간병원을 개설해 운영한다.야간병원은 안동병원이 개원 13주년에 때맞춰 지역주민들의 병원이용 편리를위해 마련한 것으로 지난 3월 소아과에 한해 시험운영해오다 이번에 산부인과내·외과등 4개 진료과목으로 정식 개설한 것.

야간병원 진료시간은 주간진료가 끝나는 오후 5시부터 밤10시까지로 각종 검사, 진료가 주간처럼 정상적으로 이뤄져 낮시간 병원이용이 어려운 직장인과농촌지역주민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전망이다.

실제 시험운영된 소아과의 경우 생업에 바쁜 보호자들의 호응으로 환자수가낮시간과 차이 없이 몰리고 있으며 병원측도 이에 상응해 담당전문의를 확보하는 대로 전과목에 확대할 계획이다.

안동병원 강보영이사장은 "야간병원개원은 농촌주민들의 의료수혜확대를 위한 시험적 기획으로 장비와 시설을 대폭 확충, 지역민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토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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