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분양가 층별차등제가 본격도입되고 있다.지역주택업계에 의하면 최근 부동산경기침체로 속칭 '비로열층'당첨자들의입주포기 사례가 잇따르자 이를 막기위해 분양후 실거래가를 감안,층별 분양가격차등제를 도입하는 업체가 늘고 있다는것.
이달말 대구성서2지구에 한샘타운을 공급하는 현대,평광,성지등 3사는 전체19층중 1층과 최상층인 19층의 분양가격을 중간층인 2~18층보다 2~3% 낮춰 책정했다. 이에따라 23평형 1,19층의 전체분양가격은 5천7백99만2천원으로 중간층의 5천9백66만8천원보다 1백67만6천원,32평형은 8천7백5만9천원으로 역시중간층보다 1백67만6천원이 낮다.
또 지난4월말 화성등 4사가 공동분양한 대곡4계절타운도 전체20층을 1층,중간층,최상층등으로 구분,평형별로 1층의 경우 중간층보다 1백20만~1백80만원,최상층은 1백40만~2백만원정도 싸게 분양했다.
이와함께 대구외곽지역에서 차등가격제를 시범적용하고있는 청구와 우방도오는 하반기부터는 분양성을 감안,대구시내지역에도 선별적으로 확대적용할계획이어서 층별 차등가격제 채택업체가 늘어날 전망이다.
그런데 현재 대구지산지역에서는 속칭 '로열층'과 '비로열층'의 매매가격차이가 24평형은 2백만~3백만원,32평형은 5백만원,40평형대의 대형은 1천만원정도 나고있다. 〈지국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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