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육대학이 98년초까지 경산시하양읍부호리 산24번지일대 12만여평(국군통합병원~경동전문대학사이 속칭 물띠미)으로 이전될 예정이다.또 현재의 대명2동 캠퍼스부지 1만9천여평에는 1천5백~1천6백세대의 고층아파트가 건립될 전망이다.26일 지역건설업체인 태왕주택에 따르면 지난2월 하양허씨 문중땅인 물띠미일대 23만여평을 교육대이전과 전원형 아파트건립용 부지로 활용키위해 매입계약을 체결, 1백억원의 계약금을 지급했다는 것. 태왕주택은 이중 12만여평(가용면적 6만평)에 연건평1만4천여평의 대학건물 15개동을 건립, 국유재산법상의 교환조항규정에 따라 대명동부지와 교환할 예정이다.
교환은 모든 캠퍼스시설이 완료되는 시점인 97년말 양부동산을 감정평가,대명동부지의 가격이 신캠퍼스보다 많을때는 태왕이 차액을 지급하고, 적을 때는차액청구를 포기하는 조건이다. 태왕은 또 나머지 11만여평의 부지에는 단계적으로 아파트를 지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교육대이전은 대학측이 감독관청인 교육부의 내락을 받아 추진되고있는데 26일 교육부에 이전사업승인신청을 낸것으로 알려지고있다. 교육대측은 교육부승인이 나면 정식사업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사업상대선정은 지역2개업체의 교수회의 브리핑과 심의를 거쳐 태왕이 결정됐다.
현교육대부지의 평가금액은 6백억원선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지국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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