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로와 타악기등 개별악기 특성을 한껏 살린 이색 연주회가 29일(오후 7시30분) 대구문예회관과 대구시민회관에서 잇따라 열린다.16명의 첼리스트로 구성된 첼리시모(리더 정경식 대구효성가톨릭대교수)는대구문예회관에서 제2회 정기연주회를 갖는다.
보이스모르티에의 '협주곡 바장조', 쿠프랭의 '소협주곡'(솔로 배석은), 워록의 '카프리올 조곡', 고다르의 오페라 '조셀린'중 '자장가', 엘가의 '사랑의인사', 바하의 '아리오소', 프로코피에프의 '위모레스크 작품 12'등을 연주한다.
첼리시모는 정경식, 강재열(음협 대구지부장), 박창근(안동대교수), 박진규씨(대구필하모니 이사장)등 4명으로 구성돼 지난해 창단연주에 이어 안동, 평택 순회연주회를 가졌고대구시향의 서상희, 김애규, 황성애씨와 박인아(대구스트링스 첼로수석), 이병배씨(음협 대구지부 사무국장)등 16명으로 확대 구성해 연주회를 갖는다.
대구타악인회(단장 박오순)는 대구시민회관에서 제10회정기연주회를 갖는다.
권세홍씨(대구시향 타악기차석)의 지휘와 강주연(트럼본), 독고미, 신소연씨(피아노)의 협연으로 피셔 털의 '타악기 앙상블을 위한 소나타', 이카엘 호르비트의 '인터플레이', 코르사코프의 '트롬본과 타악기 오케스트라를 위한 협주곡', 오르프의 '카르미나 부라나'등을 연주한다.
대구타악인회는 마림바, 베이스, 퍼커션, 팀파니등 26명으로 구성, 84년 창단돼 정기연주회, 공개세미나, 안동, 거창, 포항등에서 초청연주회를 가졌다.〈정지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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