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노동외교를 강화하기위한 방안의 하나로 내년에 국제노동기구(ILO)비상임이사국 진출을 추진키로 했다.노동부는 내년 6월의 제83차 ILO 총회에서 3년 임기의 비상임 이사국 18개국이 새로 선출됨에따라 우리정부의 진출을 추진키로 했다고 29일 밝혔다.지역대표인 ILO 비상임 이사국은 선진공업 8개국으로 구성돼있는 상임이사국과 동등한 권한을 행사하게되며 사무총장 임명, 총회 의제선정 등에 참여하게된다.
노동부는 이를위해 다음달 6일부터 개회되는 올 ILO 총회 기간 중 회원국들을 상대로 지지를 호소하는 한편 한국이 속해있는 극동태평양지역그룹 소속 국가들의 지원을 요청키위해 하반기에 장관이 현 비상임이사국인 호주와 뉴질랜드를 순방토록할 계획이다.
노동부 관계자는 "ILO 이사국이 되면 또한 무역과 노동조건을 연계하려는 소위'블루라운드'(BR) 논의에서도 국가적으로 다소 유리한 입지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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