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기능대학을 통해 배출되고있는 기능인력 가운데 절반 이상이 타지역으로 유출되고 있어 역내 업체들의 인력난을 가중시키고 있다는 지적이다.한국산업관리공단 산하 구미기능대학은 올해의 경우 기계조립, 전기, 배관등6개사에서 주·야간 과정으로 5백66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이들 졸업생 대부분은국비지원으로 1년과정의 교육을 이수한후 대부분이 2급기능사 자격증을 취득, 전국 각지 업체들의 구인요청속에 1백% 취업이 보장되고 있다.올해중 구미기능대학을 통해 업체들이 구인을 요청한 인력은 3천여명에 달해이들 졸업생들은 업체를 골라 취업을 결정하는등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데 전체수요의 25%밖에 충족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그런데 이들 배출인력 가운데 구미공단에 취업하는 인력은 절반에도 훨씬 못미치는 2백여명에 불과해 지역업체를 위한 학과의 신설등 대책 마련이 절실하다는 지적이다.
한편 지역업체들은 "구미공단은 전자및 섬유 업종이 주류를 이루고 있는 만큼 전자, 섬유학과에 대한 대대적인 모집확대등을 통한 지역업체 취업의 폭을넓혀나가야 할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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