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과학기술정책부 차관 카딜 두마예프를 단장으로 한 과학기술협조대표단이 27일 항공편으로 북한을 방문했다고 평양방송이 28일 보도했다.그러나 이 방송은 러시아 대표단의 방문일정이나 목적 등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는데 舊소련 붕괴후 단절되어 왔던 과학 기술분야의 협조문제에 관해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고 내외통신이 전했다.북한과 舊소련은 지난55년 2월초 '과학기술협조협정'을 체결한 이래 '과학기술협조위원회', '경제·과학기술협의위원회' 및 '과학원간 협조회의' 등을통해 과학기술분야 연구협력과 산업시설 건설 및 생산기술수준 제고를 위한 기술협력활동을 활발히 전개해 왔으나 舊소련의 붕괴후 이러한 활동은 거의 단절되어 왔다.
이에따라 북한은 舊蘇체제 붕괴후 독립국가연합(CIS) 국가들과 개별적으로경제 및 과학기술분야의 협력방안을 모색하고 있으나 △ 쌍방의 심각한 경제난△CIS국가들의 對北경협에 대한 적극성 부족 등으로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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