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북대 하영석교수 회갑 논문집, '칸트와 현대철학' 나와

경북대 철학과 하영석교수의 회갑기념 논문집 '칸트와 현대철학'(형설출판사펴냄)이 나왔다."근세철학의 모든 조류는 칸트로 흘러들어가고 또 칸트로부터 흘러나왔다고해도 지나친 표현이 아닐 것"이라는 하교수는 "칸트를 올바르게 이해하기 위해서 칸트를 초월할 것이 아니라 도리어 그의 시대적 제약을 솔직히 인정하고 그의 철학에 침잠함으로써 그 진의를 파악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나는 무엇을 행하여야하는가'라는 칸트의 윤리적 질문을 자신에게 적용시켜당위나 의무로써 꾸준히 철학발전에 기여해온 그를 기려 동료 후학들이 발간한이 책은 '칸트철학의 이해' '칸트와 현대독일철학' '칸트와 분석철학' '칸트와포스트모더니즘'등 4부로 나뉘어져있다.

'순수이성비판의 문제의식과 목적'(하영석) '칸트철학에서 초월자아의 이해'(한자경) '포스트모더니즘과 그 이후'(이왕주) '칸트와 신실용주의'(김혜숙)'포스트모더니즘 시대에 있어서 비판이론'(백승균) '현대철학사상의 반형이상학적 경향과 칸트철학'(손봉호)등 논문 24편이 실렸다.

〈최미화기자〉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