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월드리그대회-일꺾어야 6강진출

한국남자배구의 6강진출 여부를 사실상 결정짓는 95월드리그 국제남자배구대회 일본과의 초청 2연전이 2일과 3일 잠실 학생체육관에서 벌어진다.러시아 중국 일본과 함께 펼치는 예선 C조에서 1승3패를 기록, 최하위에 머물러있는 한국은 이번주 일본과의 홈 2연전을 반드시 이겨야만 조 2위를 기대할 수 있게 된다.반대로 일본과의 홈 2연전에서2패 또는 1승1패가 된다면 현재 2승2패를 기록하고 있는 일본을 누르고 조 1위가 거의 확실한 러시아에 이어 2위에 오르기는 거의 불가능한 상황이다.

지난주 러시아와의 광주 경기에서 2패를 당한 남자배구팀은 태릉선수촌에서전열을 가다듬으며 일본과 초청경기에서만은 반드시 승리해 목표 조2위를 달성하겠다는 각오를 새로이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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