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당 대구달성군지구당(위원장 김석원)이 지난달 30일밤 대구시내 한 식당에서 달성군내 각급 기관.단체장과 민자당 지방선거후보,지구당사무국장,조직부장등을 모아 음식을 제공한 사실이 밝혀져 선거대책을 위한 모임이 아니냐는 의혹을 사고있다.이날 오후7시부터 9시30분까지2시간30분동안 민자당 달성 지구당은 달성군수, 경찰서장,교육장,농협군지부장,농지개량조합장,임업협동조합장,축협조합장, 의료보험조합대표이사,우체국장,전화국장,한전지점장,관할군부대대장등을대구시달서구 본리동 중국음식점으로 초청했다.
이 자리에는 민자당 김석원대구달성지구당위원장과 이병무달성군수등 기관.단체장 9명을 비롯 민자당 달성군수공천자인 하영태,대구시의원 공천자인 권정덕,송태준씨,민자당 사무국장,조직부장등이 함께 참석해 선거를 위한 모임이란 인상을 짙게 하고 있다.
행사에 참석했던 이병무달성군수는 "지구당위원장이 밥 한그릇 함께하자고초청 전화가 왔길래 가보니 민자당 후보자들과 지구당 간부들이 와 있었다"고밝혔다.
주민들과 상대편 출마예상자들은 "선거를 앞두고 특정당의 지구당이 관내기관.단체장을 몽땅 초청,음식과술을 제공하는것도 사전선거운동으로 볼 수있다"며 민자당의 처사에 크게 반발하고 있다.〈황재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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