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민주평통 중남미 협 조국의 재난에 2천달러 모금

민주 평통 중남미 협의회(회장 박태순)는 지난주 브라질 상 파울로에서 월례친목만찬회를 갖고 총영사관을 통해 대구가스폭발재해복구성금으로 미화 2천달러를 전달.김성민 한인회장 내외, 이창우영사등 상파울로 공관가족들과 함께 한 이날모임에서 박태순 협의회장은 "최근 브라질 한인회가 전개하고 있는 '이웃보듬기운동'에서 보여주고 있는 것 같이 각 교민단체및 지도층 인사들이 마음을 비우고 한인회를 중심으로 뭉친다면 교포사회의 역사를 조화롭게 다듬어 갈 수있다"고 말하면서 대구가스폭발 희생자를 위해 성금을 전달. 이에 이창우영사는 고국의 재난에 관심을 가지고 의연금을 전달한데 감사한다고 말했다.이날 김성민 한인회장을 비롯, 자문위원중 4명의 전임 한인회장 부부들은 만찬이 끝난후 별도로 모임을 갖고 한데 어울려 모처럼만에 이국땅에서 회포를풀었다. 동석했던 이창우영사는 "김성민 한인회장의 18대 회장 경력을 합치면6대에 걸친 전, 현직 회장들이 스스럼없이 어울리는 분위기에서 브라질 한인사회의 엄청난 저력과 매력을 느낀다"고 말했다.

(상 파울로〈브라질〉 박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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