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강내의 치아수는 사랑니가 다났을 때 32개가 있다. 이중 앞니와 송곳니를제외한 어금니를 구치(대구치·소구치)라고 한다. 이 어금니는 음식물을 갈고씹어먹는데 쓰인다.어금니는 작은 어금니와 큰 어금니로 나뉘는데 사랑니 포함해 20개가 있다.잇몸병을 제외한 구치부 치아의 질환은 산과 당분 및 세균이 상호작용하여 생겨나는 충치와 칫솔질을 너무 세게 하거나 잘못된 칫솔질방법으로 치아가 깎여나가거나 패어 생겨나는치아마모증, 치아를 습관적으로 부딪히거나 수면중에이갈이로 인해 발생하는 치아교모증 등으로 분류할 수 있다.이러한 어금니 질환을 정상적인 치아기능으로 회복시켜주는 방법을 구치부수복이라 한다. 쉽게 말하면 손상된 치아를 때우거나 충전하는 것이다. 치료방법은 충치등으로 생긴 손상부위를 말끔히 제거하고 치아신경조직을 안정시키는약제를 바른 다음 다양한 충전재료로 덮어주는 것이다.
수복재료로는 오랫동안 아말감충전과 금충전방법이 널리 사용돼 왔다. 아말감충전은 값이 싸고 쉽게 충전할 수 있어서 그동안 광범위하게 쓰여져 왔는데색깔이 은회색이라 자연치아와 구별이 돼 심미적이지 못하고 충전유지를 위해치아를 깎아내는 양이 많다는 단점이 있다.
금충전방법은 이러한 아말감의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사용되고 있는데 값이비싼 것도 흠이지만 특히 수복범위가 넓을 때에 아말감충전은 깨질 우려가 많지만 금충전 방법은 우수한 기능을 발휘한다. 그러나 금을 치아에 붙일 때 치과용시멘트에 의존하기 때문에 끈적끈적한 음식에 의해 탈락할 수 있는 단점이있다.
그동안 앞니와 송곳니부위 등의 충치와 마모, 교모증으로 인한 손상에는 자연치아와 같은 색깔을 낼 수 있는 수지계통의 '레진'등을 사용했으나 최근 치의학의 발전과 다양한 재료의 개발로 어금니 수복에도 자연치아와 색상이 흡사한 심미재료가 많이 사용되는 추세다.
이러한 재료는 예전에는 마모나 강도가 부족해 어금니 부위에는 잘 사용되지않았으나 최근에는 재료의 발달로 강도와 내마모성이 높아지고 집착력도 매우좋아져 아말감이나 금충전과 비교할 때 치아를 많이 갈 필요도 없어 권장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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