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토목·건축직 모자란다

일선 시·군의 토목·건축등 기술직 공무원이 크게 부족, 각종 건설사업의관리·감독이 제대로 안돼 부실공사를 부추기고 있다는 지적이다.영양군에 따르면 토목직의 경우 정원 25명에 현인원은 23명으로 2명이 적고청송군은 토목·건축직을 합쳐 23명정원에 20%가 넘는 5명이 결원인 상태이다.특히 일부 읍·면의 경우는 건축·토목직 공무원이 1명도 배치되지 않아 관련업무수행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이때문에 도로·교량설치등 각종공사때 현장감독·자재사용관리는 뒷전으로밀릴 수밖에 없어 부실공사의 원인이 되고 있다.

이에대해 군건축 관계자는 "건축관련 신고접수, 허가처리에다 설계도면작성등 사무실내 업무에도 일손이 부족해 현장관리·감독은 소홀해 질 수밖에 없는것이 현실"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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