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 직원들의 불친절, 시설관리 소홀등 각종 부작용이 나타나고 있는 청송군 직영 노귀재농산물직판장의 고질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직판장 운영을민간인에게 위탁하는등 운영방법에 대한 전반적인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군은 지역특산물 홍보와 판매확대를 위해 지난 90년9월 총사업비 1억7천여만원을 들여 현서면 사촌리 노귀재정상 1천6백평의 부지에 건평 42평규모의 농산물직판장을 설치하고 정규직원 1명과 일용직 3명을 고용, 판매와 시설관리를일임하는 군직영 형태로 운영하고 있는데 직원들의 불친절, 시설관리 소홀등각종 문제점이 계속 불거지고 있는 것.
이같은 원인은 대부분의 군직원들이 이곳에 근무하기를 기피, 자신의 의사와는 상관없이 군의 인사에 의해 배치된 이곳 근무 정규직원의 근무의욕이 낮은데다 일용직은 판매실적등 운영상태에 관계없이 일정급여를 지급받아 이용객에대한 서비스정신이 희박하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또 개인이 운영하는 다른 휴게소와는 달리 오전 8시에서 오후 8시까지만 문을 열기때문에 이른 아침시간이나 야간에 이곳을 찾는 사람들은 이용이 불가능한 실정이다.
이밖에도 이용객 편의시설 정비도 제대로 안돼 화장실에는 분뇨가 그대로 변기에 방치되기도 해 특산물 홍보와 방문객들의 편의증진을 위해 설치된 농산물직판장이 도리어 지역이미지만 흐리는 결과를 초래하고 있다.이때문에 지역민들은 "특산물직판장의운영권을 공개입찰을 통해 민간인에게 임대하는 것이 이용객에 대한 서비스향상과 직판장설치 효과를 더 높일 수있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군관계자도 "공무원들이 직접 장사를 하는 것은 실제적으로 많은 문제가 있다"며 직판장 운영방법에 대한 재검토가 있어야 한다는데 공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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