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지방의원 6.27전선-대구 광역

○…2일오전 귀빈예식장에서 열린 민자당 수성4선거구 시의회의원후보(조명규) 추천대회는 시의원 1명의 추천대회치고는 대단한 규모였다.선거본부장인 강재섭의원과 김종한시지부사무처장도 참석, 축하를 했다. 조후보는 대구시지부 조직부장 출신이다. 전국사무처당직자 가운데 유일하게 지역구공천을 받았다. 희소성에서도 민자당에서관심을 기울일 만 했다. 이날 행사에는 대구.경북지부 사무처당직자들도 전원 참석, 조후보를 축하했다.강본부장은 축사에서 "철따라 날씨따라 이리저리 옮겨다니는 철새들을 심판하는 것이 이번 선거"라고 일부 무소속후보들을 맹비난. 강본부장은 대신 조후보에 대해서는 "말만 번지르르하게 하는 정치꾼들과 달리 조그만 일에도 눈물을보일 수 있는 순수하고 의리있는 뚝배기같은 인물"이라며 찬사.조해녕시장후보도 "이곳에서 공부하고, 이곳에서 자란 조후보를 밀어달라"면서 "덧붙여 저도 잘 부탁드린다"고 자신에 대한 지원도 부탁.조후보는 수락연설에서 "여러분의 성원과 저의 분발만이 승리의 밑거름이 될것"이라며 "열심히 하겠다"는 말을 연신 반복했다.○…대구달서구의회에서 한솥밥을 먹은손성태(56) 우승기(49) 전 의원이 출마 예정인 대구시의원 달서 제 5선거구의 선거결과에 세인의 관심집중.두 후보는 이지역 전 시의원 우정택씨(62)의 지원이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하면서 상반된 기대를 표시.

우씨는 인척인 우정택의원이 당연히 자신을 밀어줄 것으로 믿고 있는 반면 손씨는 "우의원이 나를 밀어주기로 언약했다"며 여유.

○…민자당 달서 을 지구당(위원장 최재욱)은 2일 오후 3시 달서구 송현동 청소년수련원에서 조해녕대구시장후보 및 구청장후보 등 1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제 4선거구(김용보) 제 6선거구(김석봉) 시의원추천대회를 개최했다.○…대구 서을 선관위는 지난달 31일 지역구 주민들에게 자신의 사진이 찍힌명함을 배부한 대구시의원 출마예상자(서구 제6선거구)인 조희복씨(48.은성상사대표)와 옥창건씨(48.군위약국 대표)에 대해 통합선거법 위반으로 1일 경고조치했다.

○…김석원위원장을 비롯한 민자당 대구 달성군 지구당 간부들과 민자당 공천후보자, 이병무군수를 비롯한 단체장의 식당모임사건 파장이 일파만파로 확대되자 이자리에 동석했던 하영태, 권정덕, 송태준씨등 3명의 민자당 후보자는 좌불안석.

반면 무소속후보자들은 "김위원장이 인사하는 자리였다면 왜 민자당 후보자들까지 한 자리에 모았느냐"며 싸잡아 비난.

○…2일 오후 조해녕대구시장후보, 이의상서구청장후보등이 참석한 가운데 금성예식장에서 열린 민자당 대구시 서구을지구당(위원장 강재섭) 제4선거구(김상연) 제5선거구(이수가)시의원후보추천대회에서 후보로 추천된 이수가후보는 TK정서와 관련 "동동주를 먹어 정신이 흐릿한 사람들이 만들어 낸 말"로 "높은 관직에 있다가 자기능력이 다해 물러난 사람이 다시 해보려고 지어낸 정서"라며현혹되지 말것을 주장.

조시장후보는 "민자당은 거슬러 올라가면 대구당이고 굉장히 오래된 집"이라고 전제, "이때문에 집을 대수술하려고 하는데 벌써 집이 무너지는 줄 알고 집나간 사람들이 있다"며 현재 시장후보에 나서고있는 자민련및 무소속후보들을겨냥한 뒤 "공명정대하게 선거를 치러 반드시 이번선거에서 이기겠다"고 열변.이청장후보는 서구의 열악한 소방도로상황을 거론하며 "조후보가 대구시장이되면 매년 이를위해 50억~60억원을 지원해주기로 했다"며 지지를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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