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포교원 개원 박삼중스님-경전 강사·찬불가 지도등 불심 전파

사회 각지의 그늘진 이들을 대상으로 자비의 손길을 펴고 대중포교에 열심인박삼중스님이 5일 오전 10시 대구시 북구 읍내동(칠곡지하도 옆 현대아파트 뒤)에서 대한불교조계종 자비사 대구포교원(회주 삼중스님, 원장 무일스님)을 개원한다.'일제시대 귀무덤 환국' '재일동포 김희로사건' '투병중인 레슬러 김일돕기'등 조계종의 전통적인 참선수행과는 또다른 방법으로 체험불교를 들려주고, 생생한 자비행을 실천하고 있는 삼중스님은 대구포교원을 통해 불교신자와 저변인구를 위한 경전강의, 찬불가 지도등 도심포교를 펴게 된다."사찰은 생명을 만드는 도량"이라는 삼중스님은 "한 부처님이 출현하시면 만중생이 깨달음을 얻게 되고, 한 법당이 이룩되면 극락세계가 이 국토안에서 이루어진다"면서 새법당을 마련하는 인연이 대구지역의 불자교육에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

포교원에서는 매달 1일 15일 금강경과 초발심 자경문을 강의하며 매주 수요일오전 10시부터는 찬불가와 사찰예절 교양강좌 불교의식의 현대화문제등을 강의한다.

자비사 대구포교원(40평, 323-4984)은 서울·부산에 이어서 세번째이며 개원불사는 원로스님을 증명법사로 석가모니불 관세음보살 지장보살 삼존불 점안대법회, 설법으로 이어진다.

최미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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