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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라진 정기항로개설

[도쿄.연합] 한국의 부산과 북한 나진항을 연결하는 정기항로가 오는 28일 개설된다고 니혼 게이자이(일본경제)신문이 6일 보도했다.이 신문은 개설되는 부산-나진간 정기항로에는 중국선적의 컨테이너 화물선이 월 2회 운항할 예정이며 유엔개발계획(UNDP)조정하에 남북한,중국,러시아등 5개국이 공동 추진중인 두만강유역 경제개발 촉진을 겨냥하고 있다고 전했다.

니혼게이자이는 이번 항로개설은 지난 5월말 니가타(신석)를 방문한 중국 연변항운공사 전용만회장이 밝힌 것으로 전회장과 '한국특수선'오너가 각각 50씩 출자해 서울에 설립한 동용해운이 항로 사업운영을 담당,연변항운공사에중국선적 화물선의 운항을 위탁하는 형태로 이루어진다고 말했다.부산-나진간 정기항로개설에는 이미 남북한 정부의 양해를 구했으며 연변조선족 자치주정부도 연변항운공사에 70만달러의 자금을 지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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