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2만2천여명에 2명의 기초의원을 뽑는 예천읍은 3명의 후보가 출마해12개 선거구 가운데 가장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지역이다.후보 3명 모두 예천중학을 졸업한 선후배들로 예천에서만 살면서 라이온스클럽 회장, 군 번영회 회장, 체육회 부회장을 맡고 있는 인물들로 우열을 가리기힘들다.1개월 전부터 출사표를 던지고 표밭을 다져오고 있는 인사들은 우동만 현 군의회 부의장(55), 김리섭 현 예천군 번영회 회장(52), 김시호 현 예천군 체육회 부회장(48).
3명의 후보자 가운데 유일하게 재선에 도전하는 우부의장은 지난 4년간 착실한 의정활동을 벌여 공무원들로부터 원만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예천읍에서 양곡상을 경영하고 있는 우부의장은 예천여자중.고등학교 육성회장, 예천중학교 육성회및 태화장학 회장, 대창중.고등학교 육성회장, 대구지방법원 상주지원 조정위원, 예천라이온스클럽 회장, 민주자유당 예천군지구당부위원장, 국제라이온스클럽 309-N지구 부총재, 예천새마을금고 이사장을 역임해 서민층들로부터 많은 지지를 받고 있는데 30~40대 젊은층의 분위기가 어떻게 작용할지가 변수다.
예천군 번영회 회장, 예천교회, 흑응산악회, 한천회, 예천중학교 총동창회,10여년간 불우청소년들을 뒷바라지 해 온 BBS예천군 지부장 김리섭씨는 착실하게 지역을 관리해온 사조직을 기반으로 활발한 득표 활동을 펴고있다.3명의 후보자중 가장 젊은 김시호씨는 10여년간 공직생활(군청) 경험에다예천에서 가장 규모가 크다는 향우회 사조직, 경주 김씨 종친 체육회, 라이온스클럽 회원들로부터 지지를 받으면서 총 유권자 중 30% 이상이 운집해 있는서부지역(서본, 대심, 석정리)주자로 출마, 좋은 여건과 지지기반을 갖고있는등 3명 후보 모두가 자기 나름대로 지역에서 많은 활동을 하고 있어 각축전이예상된다.
예천.권광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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