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라운드로 목재수입이 점차 어려워질 것으로 우려되고 있으나 수입대체를위한 해외조림확대, 임지(임지)비옥도 제고등 산림육성이 외면당하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임업연구원에 따르면 93년 우리나라의 목재사용량은 건축.가구.펄프용을 포함, 1천4백80여만㎥인데 이중 외국산이 1천3백40여만㎥로 90%를 차지, 자급률이 10%에 불과한 실정이다.
이에따라 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 등지에서 매년 막대한 양의 원목.합판.보드등을 수입하고 있는데 이들국가가 열대림보호를 위한 환경론자들의 압력과 자국임산업 보호를 앞세워 생산량을 감축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산림전문가들은 이에대해 "건축용재로 많이 쓰이는 라디에타소나무등 저가목재는 해외현지조림확대를 통해 안정적 공급기반을 만들고 국내임야에는 내장.가구재로 인기있는 참나무등을 심어 산림의 고품질화를 이뤄야한다"고 지적했다.
해외조림사업실적은 올해 3월까지 거의 전무한 형편으로 (주)한솔제지가 93년 산림청의 보조를 받아 호주 번베리일대 1만㏊에 조림을 추진하고 있는 것이유일한 실정이다.
이와함께 연간 생장률이 1㏊당 4㎥로 외국산 원목 20㎥의 5분의1에 불과, 생산잠재력이 떨어지는 임지비옥도를 활엽수조림확대와 지속적 간벌을 통해 향상시켜 임산자원의 경쟁력을 높여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한편 산림청관계자는 "인도네시아.뉴질랜드등 목재수출국들이 자국임산자원보호를 위해 수출을 규제하고있어 수입선다변화등 대책을 적극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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