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부족한 글을 뽑아주신 심사위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여성생활수기를 투고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주신 매일신문사에 감사드립니다.중증장애인이 된 남편을 17년이 지난 지금까지 오직 진실한 사랑하나만으로버티고 견디며 최선을 다해 살아온 결과 이렇게 영광스러운 상을 받게되고 보니 그간 쌓였던 피로가 한순간에 쏴악 풀려버리는 것만 같습니다.부족한 저에게 이렇게 분에 넘치는 상을 주시는 것은 앞으로 최선을 다해 남편을 잘 보필하면서 꿋꿋하게 살아달라는 격려의 뜻으로 생각하면서 더욱 열심히 살아가겠습니다.지금 이순간에도 베개를 가슴에 받치고 엎드려서 열심히 도장을 새기고 있는남편과 이 기쁨을 함께하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42·경북 군위군 군위읍 서부리 214 군위연립주택 A동 10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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