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0회 현충일을 맞아 대구시장, 경북지사 등 4대 지방선거에 출마하는후보자들은 6일새벽부터 충혼탑을 잇따라 참배하고 호국영령의 명복을 비는모습.대구시장선거에 출마하는 민자당 조해녕후보는 이날 오전8시쯤, 자민련 이의익후보는 오전9시30분쯤 지구당 위원장들과 후보자들과 함께 충혼탑에서 합동참배. 무소속 문희갑 이해봉후보는 이에 앞서 충혼탑을 방문, 호국영령의 명복을 기원.
경북지사로 출마하는 민자당 이의근후보는 이날 오전6시 경산 충혼탑을 찾아분향한후 상이군경회 등국가유공자들과 충혼탑을 둘러봤다. 무소속 이판석후보는 이에 앞서 5일 오후 포항시 용흥동 소재 충혼탑을 방문해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선열의 뜻을 기렸다.
○…민자당 조해녕후보는 5일 아침 일찍 서울에 올라가 이춘구대표가 주재한시.도지사 후보 간담회에 참석해 필승을 다짐.
조후보는 이날 오후6시 시의원후보 간담회에도 참석한뒤 자정쯤 귀향, 참모진들을 격려한후 귀가.
○…자민련 이의익후보는 5일 두류공원에서 조기 청소를 하는 상인들과 환담을 나누고 새마을 교통봉사대 모임에 참석.
이어 계명대 정책개발대학원에서 '대구지역의 장기종합개발정책'을 주제로마지막 특강을 한 이후보는 "지역 발전을 위해 대구-경산-포항을 잇는 연담개발, 산학협동체제의 정착을 위한 새 공단 조성, 행정구역 개편, 환경과 교통의종합개발계획이 필요하다"고 강조.
○…지난주까지 무소속 포항시장 출마를 공언해왔던 김원수씨(이상득국회의원 후원회장)가 5일 이의원을 만난후 불출마를 선언. 자민련 공천을 받아 시장후보로 출마하겠다고 밝혀온 신원수 전통일국민당 포항시지구당위원장도 5일 "출전채비가 갖춰지지 않았다"며 불출마를 발표해 시장선거를 자신의 인지도를높이는데 이용하는게 아니냐는 여론이 비등.
한편 민자당 최수환, 민주당 박기환, 무소속 김봉우 이동대 배용재 이석태후보는 5일 오전 포항MBC에 출연, 집중대담을 벌인데 이어 상가 등을 돌며 지지를 호소. (포항)
○…의성군수선거가 출마예상자들의 포기 및 출마선언이 잇따라 군내 3대선거중 후보자의 변동이 가장 많을 전망.
당초 5명이 후보로 거명돼왔으나 민자당 공천에서 탈락한 박모씨(58)가 활동을 중단한채 사실상 출마를 포기할 조짐.
반면 박영일씨(64.아태건업 전무이사)가 최근 출마의사를 표명.(의성)
…구미시장 출마를 선언하고 그동안 표밭을 다져오던 김성동씨(61.전통일원비상계획국장)가 5일 출마포기를 선언했다.
김씨는 "현재 자행되고 있는 선거풍토가 김대통령의 공명선거정착의지와는달리 돈없이는 절대로 선거를 치를수없는 혼탁한 양상으로 치닫고 있어 환멸을느꼈다"며 중도포기의 심경을 토로.
김씨의 출마포기로 구미시장 출마예상자는 8명으로 줄어든 가운데 후보등록이 임박한 이번주말쯤에는 그동안 소문만 무성했던 후보자들의 윤곽이 완전히드러날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귀미)
…자민련 유수호의원(중구)과 민주당 이강철 중구지구당 위원장은 중구청장후보에 자민련의 원유영후보를, 중구 시의원 후보(제3선거구)에 무소속 오남수후보를 각각 반민자단일후보로 추대한다는 공동선언문을 5일 발표.이들은 선언문에서 "민자당정권은 무능력한 국정운영으로 국민에게 불신을주고 있으며 김영삼정권이 들어선후 대구는 주요 국책사업이 갈팡질팡하고 소외지역으로 전락하고 있다"며 "중구에서 반민자 단일후보를 추대함으로써 민자당 정권을 심판하고 대구시민의 자존심을 높이자"고 강조.
"중구의 반민자 단일후보 추대가 다른 지역에도 확산되고 대구시장선거에도반민자 단일후보를 추대하려는 노력이 적극 추진되기를 바란다"고 역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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