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설왕설래-박준홍씨 "박대통령 유업계승"강조

…자민련의 경북도지사 후보로 확정된 박준홍씨(48·전 대한축구협회장)는"고 박정희대통령의 유업계승및 김종필총재와 자민련의 위상제고를 위해 출마했다"고 강조.박씨는 7일 구미시 상모동 박대통령 생가에서 가진 회견에서 이같이 말하고자민련 경북지사 후보로 거론되던 구자춘의원 대신 출마하게 된 것과 관련ㅡ "구의원이 출마하면 원내교섭단체구성이 어려워 당에 엄청난 손실을 가져오기때문"이라고 해명.

박씨는 또 15대총선 사전포석 차원의 출마가 아니냐는 질문에 "공당의 후보지명을 개인의 영달과 연관짓지말라"고 주문한 뒤 "그러나 이번 선거를 15대총선의 배수진으로 여기고 최선을 다해 임할 것"이라며 묘한 여운을 남기는화법을 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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