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분규로 물의를 일으킨 조백제한국통신사장의 후임으로 임명된이준 신임사장(55)은 육사 19기 대표화랑 출신의 작전.군수통.40년 충북 제천 출신으로 육사 졸업후 서울대에서 위탁교육으로 심리학을 공부한 그는 육군 제21사단장, 국방부 군수본부장, 제1군사령관을 역임하고 지난3월말 대장으로 예편.
지난 72년 '윤필용사건'을 수사한 강창성 당시 보안사령관의 비서실장직을맡은 인연으로 하나회의 견제를 받는 등 평탄치 못한 군생활을 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지난 92년말 중장으로 진급된지 7개월만에 대장으로 진급해 국방부군수본부장에서 일약 1군사령관에 발탁됐다.
강직하고 온화한 성품으로 군재직시 덕장으로 소문나 부하들에게 신망이 두터웠으며 특히 윗사람에게 잘 보이려고만 하지 말고 아랫사람들이 최대한 역량을 발휘할수 있도록 해주어야 한다는 소신을 가진 남다른 통솔력의 소유자이기도 하다.
가족은 부인 박용숙씨(49)와 2남 1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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