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지방의원 6.27 전선-경북 의성읍

의성읍은 출마후보자가 5명으로 의성군 18개읍면 선거구 가운데 가장 격전이예상되는 곳이다.후보자 모두 토박이고 대부분 나름대로 지역을 다독거려와 서로가 만만치 않은 상대.

의성읍은 인구가 1만9천여명이어서 후보들은 다수의 유권자를 상대로 선거운동을 하기엔 벅찬 모습이다.

의성읍은 지난 선거때 2명이었던 의원정수가 1명으로 줄어들어 경쟁이 더 치열해졌다.

후보가운데 3명은 벌써 선거채비를 해왔고, 나머지 2명도 자신의 농업전문성등을 부각시키고 있다.

현의원 주성덕씨(57)는 영남고를 졸업한뒤 62년부터 재향군인회 군체육회 소문회등 단체활동을 해왔다.

군정자문위원등 경력을 갖고, 군의회 활동이 알찼다는 주위의 평을 듣고 있다.

지난 선거를 승리로 이끌었던 사조직을 재가동하며 표밭을 다지고 있다.(주)협신주류 대표이사인 김동환씨(48)도 의성북부국교를 졸업한뒤 상업을하면서 라이온스클럽 BBS군지부 건우회등 단체활동에 열심이었다는 세평을 듣고 있다. 김해김씨 문중과 건우회등을 발판으로 지지기반을 넓히고 있다.합동정미소 대표인 윤광식씨(47)는 의성중을 졸업, 건우회 라이온스클럽 법무부 갱생보호위원회 등지에서 활동했다.

윤씨는 소년.소녀가장돕기등 선행이 돋보인다는 평을 듣고 있으며 30대층을기반으로 지지층을 넓혀가고 있다.

농업에 종사하는 이장석씨(55)는 경북대농학과를 졸업한뒤 새마을지도자.농촌지도자회등 농업분야 활동을 해왔다.

승패와 관계없이 선거정도를 고집하는 그는 신사라는 평을 듣고 있다.경주이씨 문중과 농업종사자층을 기반으로 표밭을 공략하고 있다.중앙새마을금고 이사장인 조석수씨(59)는 의성공고를 졸업, 농사를 지으면서반공연맹군지부 의성유도회 등지에서 활동했다.

잔정이 많다는 평을 듣고 있으며, 동창회와 해병전우회를 기반으로 선거전에뛰어들었다.

〈의성.이목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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