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프로야구-한대화 끝내기 홈런

LG 트윈스의 해결사 한대화가 연장 10회말 끝내기 홈런으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쌍방울은 백인호의 역전홈런을 앞세워 태평양 에 3연속 역전승을 거뒀고 태평양은 11연패로 시즌 최다 연패를 기록했다.

OB 장호연은 김상호의 3점 홈런을 발판으로 시즌 6승째를 올렸다.LG는 롯데와의 잠실 경기에서 한대화의 10회말 끝내기 홈런으로 5대4로 승리했다.

LG는 26승17패로 OB에 반게임차로 앞서 선두를 지켰고 롯데는 24승1무20패로3위를 유지했다.

한대화는 4대4로 팽팽하던 10회말 선두 타자로 나서 상대 구원투수 김상현으로부터 시원한 좌월 홈런을 뿜어올려 승부를 갈랐다.

10회 차동철을 구원등판한 김용수는 12번째 세이브포인트로 구대성(한화),선동열(해태)과 이 부문 공동선두에 나섰다.

쌍방울은 전주 안방에서 김원형의 완투와 백인호의 4회 결승 홈런을 발판으로태평양에 5대2로 역전승했다.

OB는 대전원정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1회 김상호의 3점 홈런과 6회 임형석의 결승타로 한화를 4대3으로 간신히 제압했다.

해태-삼성의 광주경기는 환태평양게이트볼 대회 관계로 오는 8월30일로 연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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