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대통령 바람 기대…구미시 광역의원 선거는 당초 민자당과 무소속의 대결구도에서 최근 민자당과 자민련의 대결구도로 급선회.
이같은 현상은 지난달 18일 민자당공천에서 탈락하거나 공천문제에 반발하며탈당했던 후보자2명등 3명이 자민련에 입당한후 모두 광역의원후보자로 추천됐기 때문.
이로인해 구미지역 5개선거구에선 민자당공천자 5명과 자민련 공천자 3명등양당구도 대결로 바뀌어진 상태.
특히 뒤늦게 후보공천을 추진한 자민련은 박대통령의 유업계승발전과 민족중흥의 제3도약을 부르짖고 있어 박대통령의 정서가 어느지역보다 강한 구미지역에서 과연 자민련의 바람이 불것인가에 주민들은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귀미)
-KT전폭지지기대
…지난11대 국회의원선거에서 포항시신정당후보로 출마해 당선자와 근소한 표차이를 얻어 차점으로 낙선한 권동수씨(55.포항시 체육회이사)가 이번6.27도의원선거에서 제5선거구(흥해 신광 청하 송라 기계 기북 죽장)에 민주당공천을 받고 뒤늦게 출사표.
제5선거구는 민자당공천을 받은 이길생씨(54.한백기업대표)와 손규삼씨(49.경북능금조합장)가 일찌감치 터를 닦은 곳이나 권씨는 민주당 이기택총재의 고향인 청하지역주민들은 물론 이총재의 전폭적인 지지를 기대하고 있어 이곳은광역선거 여야 최대격전지로 부상할 전망.
최근 대동은행 흥해지점 2층에 선거사무실을 개설준비중인 권씨는 흥해읍 우목 죽천 곡강일대 해안마을 주민들과 안동 권씨 문중, 불교신도들을 상대로 세몰이에 나설 계획. (포항)
-4년간 와신상담
○…2명의 도의원을 뽑는 영덕군 광역의회선거는 김수광도의회 부의장(54)이출마중인 1선거구보다 최종윤전군수(63.무소속)가 재출마한 2선거구가 더욱 치열한 양상.
이같은 이유는 1기때 집권당 공천을 받고 무난히 당선되리라던 일반인의 예상과 달리 무려5천여표차이로 당시 개업약사로 무소속이었던 권인기(52.민자당)현의원에게 무릎을 꿇었던 최전군수가 명예회복을 위해 4년간의 와신상담끝에 재도전 한데다 민주당원인 박정섭씨(48)가 가세 지난번과 달리 예측불허의접전을 보이고 있기 때문.
특히 선거막판엔 선산출신인 최전군수를 겨냥한 지역사람 우선논리가 강하게대두될것으로 예상돼 최전군수가 내세우는 행정경험자 필요성이 어느정도 유권자에게 먹혀들지가 판세를 좌우할듯.
(영덕)
-무투표서 '양자'로
○…경북도의원 군위 제1선거구 민자당 손만덕후보는 당초 무투표당선지구로기록될것을 은근히 기대했으나 최근 박정구씨(무소속)가 출사표를 던지고 지지기반을 넓혀나가고있어 선거열기가 달아 오르고 있는 실정.손후보는 무투표 당선은 당초부터 원치않았다면서 주민들의 전폭적인 지지를받아 당선되겠다면서 본격적인 선거운동을 전개.
(군위)
-아파트일대 수백매
…9일 오후2~4시 사이 안동시 광역제1선거구에서 출마예상자로 전혀 거론되지 않던 김관영씨(37.건축자재업)가 난데없이 출마를 선언하고 자신의 얼굴을 담은 소형 홍보물을 용상동 구 현대아파트와 제3주공아파트 일대 우편함에수백매를 투입.
김씨의 홍보물은 인쇄 상태가 조악하기 이를데 없는 것으로 급히 제작한 흔적이 역력해 위장출마 가능성이 크다는 추측이 난무.
아울러 김씨의 소형 인쇄물 배포행위는 명백한 선거법 위반으로 주민들은 특정인의득표를 방해하기 위해 사주를 받고 나선 위장후보일 것으로 짐작.(안동)
-"제약받는일 많다"
…2대 시의원선거에 재도전장을 낸 현직 김천시 의원들은 여러가지 불리한조건에서 상대출마자들과 격돌을 벌이고 있다며 애로사항을 실토.선거전에 임하고 있은시의원들은 '현직의원신분'때문에 모범적인 행동으로제약받은 일이 많다며 현재 처해있는 말못할 사정을 호소.
읍.면.동단위 시의원선거는 이름때문에 공연한 오해와 적을 만들지 않기위해출마자와 무관한 주민들은 자신이 선택한 지지자 공개를꺼리고 있는 눈치.(김천)
-출마포기 소문 무성
…봉화읍 기초의회 출마예상자인 최병각씨(임협조합장)가 출마를 포기했다는 소문이 나돌자 공인으로서 유권자들을 우롱하는 행동이라며 지역민들이 반발하고 나서 진위여부가 궁금.
일부에서는 외압(?)에 의해 출마포기를 종용받았다는 소문이 나돌고 있으나공인으로서 소신없이 경솔한 행동은 하지않을 것으로 보는 여론이 지배적.(봉화)
댓글 많은 뉴스
국힘 김상욱 "尹 탄핵 기각되면 죽을 때까지 단식"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민주 "이재명 암살 계획 제보…신변보호 요청 검토"
국회 목욕탕 TV 논쟁…권성동 "맨날 MBC만" vs 이광희 "내가 틀었다"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 전원일치 기각…즉시 업무 복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