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봉투 증거못찾아○…후보등록을 하루앞두고 입후보예상자들이 사전선거운동이 과열되고 있다는 여론에 대구지검 공안부는 "소문만 무성할 뿐 실체가 없다"며 난감한 표정.돈봉투가 돌려지고 있다는등 불법사례의 갖가지 소문이 많지만 막상 조사해보면 증거가 없다는 것.
공안부 관계자는 "기부행위를 비롯, 불법선거운동에 대해서는 누구를 막론하고 의법처리한다는게 검찰방법"이라며 제보를 당부.
입원핑계 출두않아
○…지난달 27일 미군자녀의 시민폭행사건 조사중인 대구중부경찰서 형사계는 미군측의 비협조때문에 수사에 큰 어려움. 미군측은 9일 오후의 1차조사에서 피의자 2명중 1명이 입원중이라는 핑계로 출두하지 않은데다 반드시 동행해야 할 미군측 대표도 불참한 것.
형사계 한 직원은 "조사기일이야 남아 있지만 제대로 수사가 되지 않을 것같다"며 "한미행정협정이 바뀌든지 무슨 대책이 있어야 할 것"이라고 한마디."대구지역은 특이않아"
○…부임 한달여를 맞은 장한수 대구지방노동위원회 위원장은 "전임지인 포항 지역의 경우 큰 사업장이 많은데다 부당해고등 문제가 특이하게 얽혀 있는것이 많았다"며 "상대적으로 대구지역은 특이한 것이 없는 것 같다"고 조심스레 촌평.
장위원장은 "노사협상시 기술이나 전략이 중요한데 최근의 노사문제를 보면노조측이 악수를 두는 경향이 없지 않다"고 지적하기도.
현실무시 원론적
○…5.31교육개혁안의 실현성에 대한 의문이 시간이 지날수록 늘어가고 있는가운데 교육계 일각에서는 "현실을 무시한채 원론적 방향제시만 되풀이 한 것"이란 비판이 점증. 종합생활기록부의 객관성 문제점이 지적된뒤 97년 국교영어교육문제, 학군별 고교평준화 준해제결정등이 거듭 지적되고 있는 것.대구시교육청의 한 실무자도 "너무 서울사정만 기준삼은것 같다"며 "현장사정을 얼마나 감안했는지 모르겠다"는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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