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잇단 한통관련 시위, 민노추등

한국통신 노사분규와 관련, 10일 대구시내에서 3건의 시위가 잇따라 열렸다.이날 오후3시쯤 한국통신노조대구지방본부 조합원 2천여명은 대구시 남구이천동 대봉교밑 신천무너미터에서집회를 갖고 정부와 회사측이 노조간부 검거와 노조측의 대화제의를 외면하는등 노조탄압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한국통신 노조원들은 집회가 끝난뒤 수성교를 거쳐 도심까지 1시간여동안 가두시위를 벌여 심한 교통체증이 빚어졌다.'대구지역민주노총추진위원회' 회원 4백여명도 이날 오후 4시 대구시 중구동성로 대구백화점앞에서 시위를갖고 한국통신 노조간부를 검거하기 위해 명동성당과 조계사에 경찰병력이 투입된 것을 비난했다.

'대구경북총학생회연합'도 이날 오후1시 경북대 강당앞에서 2백여명이 모여집회를 갖고 정부에 대해 '한국통신 노조탄압'을 중지하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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